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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약속이 생겨 맛집을 찾다가 평양냉면, 칼국수, 족발, 막국수 등으로 잘 알려진 '윤 밀원'이라는
식당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정자동 전원마을 윤밀원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위치는 정자동 전원 마을에 위치해있습니다.
주변에 가까운 큰 건물로는 분당 이마트가 있어요.
https://place.map.kakao.com/27478115
수요일 저녁 8시 30정도에 갔었는데 족발이 인기가 많은지 품절이었습니다. 라스트 오더는 9시이고 식당은 9시 30분까지 했습니다. 족발도 먹고 싶었지만 품절이어서 평양냉면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11000원 정도였고 양이 엄청 푸짐했습니다.
솔직히 평양냉면은 별기대 안 했는데 서현에 있는 유명한 평양냉면집 보다 윤밀원 평양냉면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고기랑 무우, 백김치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감칠맛 나는 육수가 가득 담겨 나왔는데 진짜 평양냉면 찐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너무 맛있어서 배가 부른데 국물을 끝까지 다 먹었습니다.
밤에 영업하는 곳이 많이 없어 그냥 찾아 간 곳이었는데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니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주말에는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평일 저녁쯤 사람이 적으니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칼국수랑 양무침 등 다른 메뉴도 맛있다고 하니 저도 재방문하여 먹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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