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놀거리 : 제주 빛의 벙커 리얼 후기
제주도에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실내에 구경할 것을 찾다가 제주 빛의 벙커에 가게 되었습니다. 관람시간은 10시부터 19시 20분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15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9000원입니다. cj one 앱으로 최대 20% 할인받을 수 있어 13500원을 내고 봤습니다. 빛의 벙커 주차장이 만차인 경우 제2 주차장 어부 피자에 주차하시고 셔틀버스로 가시면 됩니다. 셔틀버스 배차 간격은 10-15분입니다.
전시 이름의 왜 빛의 벙커인가 했는데 제주 서귀포시 성산에 옛 국가기관 통신시설로 오랜 시간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비밀 벙커에 전시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900평 면적으리 대형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에 흙과 나무를 덮어 산자락처럼 보이도록 위장되어 있고 건물 가로가 100m, 세로 50m , 높이가 10m, 내부 높이가 5.5m로 내부 전체에서 영상과 음악이 나와 웅장한 느낌을 줍니다.
점심때쯤 가니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빛의 벙커는 프랑스 몰입형 미이어 아트 아미 엑스는 관람객에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전시로 입장하는 순간 수십대의 빔프로젝터와 스피커에 둘러싸여 클림트, 훈데르트바서 거장의 작품과 음악의 조화를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이런 전시회는 처음 가보았는데 입장하는 순간 깜깜하더니 빔프로젝터에서 나오는 빛으로 내부 전체가 움직입니다. 벽, 바닥이 한 그림에 대한 스토리와 영상미로 가득 차게 되는데 진짜 최고의 전시였습니다. 거의 1시간 동안 내부에서 사진 찍고 구경하고 했던 것 같습니다. 기존 미술전시회랑 다른 느낌이기 때문에 제주도를 가신다면 꼭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생 샷도 많이 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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