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 주고 간 경기도 광주 삽겹살 맛집 수레실가든
오늘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하고 있는 돌판 위에서 구워주는 삼겹살로 유명한 '수레실가든'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경기 광주시 오포읍 수레 실길 120 번지고 영업시간은 매일 11:30분에서 22:00까지 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워낙 많기 때문에 꼭 예약을 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메뉴는 심플하게 돌판 오리구 이 1000g에 60000원, 돌판 삼겹살 200g에 19000원, 볶음밥 3000원 이렇게 3가지와 주류가 전부입니다. 인테리어는 황토와 나무, 큰 돌판이 어우러져서 어른분들을 모시고 오시면 매우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저희는 돌판 삼겹살 2인분을 시켰습니다. 제일 먼저 미역국과 부추무침, 상추, 마늘, 고추 등을 세팅해 주십니다. 미역국은 간이 싱겁게 되어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추무침도 간이 세지 않아 건강한 맛입니다.
드디어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감자와 양파김치를 푸짐하게 깔아주십니다. 2인분이라 그런지 고기가 두툼함에도 불구하고 양이 너무 작아 보였습니다. '수레실가든'의 좋은 점은 비싼 만큼 종업원분께서 다 세팅해주시고 장인처럼 고기를 구워주십니다.
일렬로 가지런히 너무 잘 구워 주셨습니다. 맛도 너무 맛있습니다. 감자와 김치를 다 같이 먹다 보니 2인분이어도 배가 불렀습니다. 다 먹은 뒤 볶음밥도 시켰는데 볶음밥도 철판에 얇게 펴서 누룽지처럼 만들어 주시는데 너무 신기하고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접 구운 고구마를 하나씩 주시는데 너무 달고 맛있습니다. 이렇게 후식까지 완벽한 맛 집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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