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주고 사먹은 최애 맛집_인근주민_수비드통닭

돈 주고 사먹은 최애 맛집_인근주민_수비드통닭

덕천에 새로 생긴 통닭집이 있다고 해서 바로 다녀왔습니다. 가게이름이 인근주민이라 너무 특이했습니다. 닭 요리로는 치킨, 찜닭, 닭꼬치, 삼계탕 정도만 사 먹었는데 수비드닭이라니 새로웠습니다. 위치는 부산 북구 덕천 2길 23-7번지에 있는데 골목 안쪽이라 찾기 힘들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5:00에서 01:00이며 포장도 가능합니다.
수비드란 밀폐된 비닐봉지에 담긴 음식물을 미지근한 물속에 오랫동안 데우는 조리법으로 수비 드로 요리한 닭은 영양소 파괴가 적고 육질을 부드럽습니다.

 

 

 

 

 

메뉴는 화이트 퐁듀치킨, 핑크 로제 치킨, 레드 스파이스 치킨, 옐로우 핫 커리 치킨, 파 마늘 치킨, 오리지널 수비드 치킨, 후라이드 치킨, 양념치킨, 하프문 리코타치즈피자, 하프문 로제 쉬림프 피자, 통오징어 해물 짬뽕탕, 나가사키 짬뽕탕, 가마보꼬 어묵탕, 오돌뼈 주먹밥, 치즈 불닭, 차돌박이 숙주볶음, 골뱅이 소면, 수제 철판 소세지, 상하이 가지튀김, 치킨 가라아게, 치즈 포테이토, 등심돈 까스, 열대과일 리코타 샐러드. 화덕 먹태구이, 반건조 오징어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저는 퐁듀 통닭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23000원이고 직원분께서 먹기 좋게 다 잘라 주십니다. 통닭 한 마리여서 양이 적을 것 같았는데 파스타 면도 주셔서 3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원래 크림 파스타를 느끼해서 못 먹는 편인데 이건 진짜 안 느끼하고 너무 맛있어서 소스까지 다 긁어먹은 적은 처음입니다. 닭도 진짜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자꾸 생각나는 맛이어서 다음 날 또 갔습니다. 진짜 앞으로 가장 애정 하는 맛 집이 될 것 같습니다.